* 이번 GM노트에는 파이널판타지14 신생 에오르제아 ~ 효월의 종언까지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 본문에 GIF 파일이 여럿 첨부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열람하시면 데이터가 많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7주년 기념 GM노트로 첫 인사를 드리는 GM만물상입니다.
모험가님들과 함께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효월의 종언까지 먼 길을 달려온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가 올해로 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와아아아아아~~~)
이번 GM노트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역대 트레일러 영상의 그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가볍게 들러볼 만한 장소/탐험수첩이나 퀘스트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럼 제 7재해, 신생 에오르제아 트레일러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ㅇ.<)!!
1. 신생 에오르제아
신생 에오르제아 트레일러는 하늘에서 천천히 떨어져내리는 붉은 별로 시작됩니다.
갈레말 제국이 에오르제아를 침략하기 위해 세운 ‘메테오 작전’으로
달의 위성 달라가브를 지상에 떨어뜨려 에오르제아를 멸망시킬 작정이었죠...
하늘에서 폭파한 달라가브에서 야만신 바하무트가 나타나고,
현자 루이수아를 필두로 바하무트를 봉인시키기 위해 새벽의 현자들이
에오르제아 각지에서 기도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GM만물상이 처음으로 들른 곳은 이
에오르제아 수호신 제단입니다.
특히 트레일러 속 세 제단은 모험가가 여행을 시작하는 세 도시에 위치해 있는데요,
각 도시의 배경이나 분위기가 조금씩 묻어나오고 있어 관광하는 기분으로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환술사 길드 앞의 노피카 제단 - 그리다니아 구시가지(8.2, 10.7)]
[닻 마당의 리믈렌 제단 -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7.6, 14.7)]
[주술사 길드 안의 달 제단 - 울다하 날 회랑(7.1, 12.6)]
2. 창천의 이슈가르드
다음은 천 년의 용시전쟁이 이어지는 웅장한 성도, ‘창천의 이슈가르드’입니다!
다 낡은 로브에 도끼 한자루만 걸친 모험가가 터벅터벅 걸어가는 눈길...
커르다스 중앙고지 대심판의 문 앞으로 이어진 ‘구름길’입니다.
성도 이슈가르드로 통하는 유일한 도보길이어서
저처럼 걷기를 좋아하는 뚜벅이에게는 아주 유용한 루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름길 - 커르다스 중앙고지(18.0, 14.8)]
문지기에게 말을 걸면 바로 이슈가르드 하층으로 입장하게 되니
구름길을 직접 걸어보고 싶은 분은 문 틈새를 비행으로 넘어가 보시기 바랍니다ㅇ.<)
이어서 이슈가르드 하층으로 들어온 GM만물상이 가장 먼저 가 보고 싶었던 곳은
세월이 느껴지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과 쨍한 햇빛이 스며드는!
트레일러의 모험가가 묵었던 그 건물!!
영상에서 보이는
노란 첨탑과
이슈가르드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는 힌트를 가지고
늦은 밤에 길을 물어물어 그 곳으로 보이는 장소를 찾아냈......지만......(??)
[모험가가 묵었던 그 곳(아마도?)
- 이슈가르드 상층(11.2, 7.0)]
예?
설마했던
관계자외 출입금지......!! (동공지진)
3. 홍련의 해방자
교황청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뒤로하고 찾은 다음 영상은
알라미고를 해방하기 위해 다시 시작된 모험, ‘홍련의 해방자’입니다.
홍련 트레일러! 하면 한 손에 지팡이를 든 거대한 석상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 석상은 알라미고의 수호신이자 파괴신인 '랄거'로
홍련의 해방자를 진행하면서 자주 드나드셨던 랄거의 손길에서 바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랄거 석상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올라가볼 수 있는 난이도에 탐험수첩 포인트도 있으니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3^)
[랄거의 손길 탐험수첩 포인트(10.2, 9.4)]
이렇게 발판을 하나하나 딛으며 올라가다 보면...
두둥!!
위로는 랄거 석상이, 아래로는 연못이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어요.
랄거의 손길에 있는 탐험수첩을 가볍게 클리어했다면 쿠가네의 전경이 잘 보이기로 유명한 곳에도 안 가볼 수 없겠죠?
바로 GM 입국안내원님의
[GM노트]로도 소개되었던 극 지붕 토벌전!
영상에서만큼이나 높은 곳에서 쿠가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랄거 석상 옆 기둥도 가볍게 올라갔으니 이정도는 거뜬하게...?
올라갔......??
올라.........................
.............................
...............................
.........................
바로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4. 칠흑의 반역자
이어서 빛의 범람으로 멸망하려는 제 1세계를 구하는 이야기, 칠흑의 반역자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솟아있는 크리스탈 타워가 정말로 웅장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타리움을 정말로 좋아해서
날씨가 좋을 때마다 크리스탈 타워를 찍으러 찾아오곤 하는데...
크리스탈 타워가 화면에 다 담기질 않아서 슬픈 라라펠ㅠㅠㅠㅠㅠ
(다른 종족도 이런가요? 궁금...)
이렇게 크리스타리움에서 직접 올려다보거나, 레이크랜드 하늘을 날며 바라보는 크리스탈 타워도 좋지만
기왕이면 안정적으로 서서(?) 보고싶은 분! 사진도 예쁘게 나왔으면 하는 분!
그런 분들께 제 단골 포인트를 강력추천합니다!
파판14를 좀 오래 하셨다 하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
모르도나 줄타기!
아래 가이드를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어렵지 않게 올라가실 수 있어요.
모르도나에 요마의 안개가 낀 날에는 색다른 분위기가 되기도 하니
일기예보사에게 가서 미리 날씨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ㅇ.<)!!
[모르도나 줄타기(?) 시작지점 - 모르도나(22.9, 9.0)]
5. 효월의 종언
길고 긴 여행 끝에 도착한 곳은 세계적인 학술도시, 올드 샬레이안!
출입국 관리소에서 입국절차를 마치고 주위를 돌아보면
저 멀리 지식신 살리아크 상이 보입니다.
트레일러 속 올드 샬레이안에서의 명장면이라고 하면
야슈톨라가 철학자 의회 한가운데에 선 모습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금 마침 철학자 의회의 의사당을 견학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 `*)
의사당에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에 걸맞는 철학자 의원복으로 갈아입어 볼까요?
잠깐이지만 의원복을 입어볼 수 있는 퀘스트를 소개합니다^0^)
저는 현인빵 맛 개선을 강력하게 건의합니다아악!!!
6. 마치며
GM만물상이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종종 가는 장소들을 모아봤는데 재미있게 보셨다면 좋겠네요...!
7월 19일(화) ~ 8월 29일(월)까지 모험가님들과 함께 걸어온 7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아래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3^)
*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파이널판타지14와 함께해주신 모험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모험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GM노트로 다시 뵐 수 있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요즘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