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노트 163화

번호 171

FF14운영자

22-06-10 12:00 조회 13808

안녕하세요. GM바케비입니다.
오랜만에 GM노트로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모험가분들이 즐겨주고 계시는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스토리, 콘텐츠 등의 추가와 함께
많은 기능들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중에는 저도 평소에 자주 쓰는 ‘단체 자세’의 기능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체 자세’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내용만 알 뿐, 어떠한 기능이 업데이트 된 것인지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기에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서 무엇이 업데이트되었는지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악기 연주 중에 단체 자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치에 박자도 잘 못 맞추는 저와는 연이 없는 악기 연주입니다만,
간혹 악기 연주를 사용하게 되면 화면에 표시되는 음표 효과와 함께 제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찍을 때까지 몇 번이고 스크린샷을 찍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6.0에서의 업데이트를 통해 악기 연주 중에도 단체 자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이전보다 편하게
마음에 드는 자세나 타이밍에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악기 연주 중에 단체 자세를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악기 연주 사용 중 표시되는 기능 버튼 중 가능 우측에 위치한 ‘단체 자세 실행’ 버튼을 눌러 단체 자세를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악기 연주중에 /단체자세 혹은 /gpose 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연주 중에 단체 자세를 실행하면 기존 단체 자세 기능의 특징인 단체 자세 실행 직전에 캐릭터의 움직임의 재생도 동일하게 대응되므로,
음표 효과를 스크린샷에 넣으시고 싶으신 분은 단체 자세 실행 전에 악기를 몇 번 연주하신 후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2. NPC와의 ‘동행’ 중 NPC를 선택 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효월의 종언 퀘스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NPC와의 ‘동행’ 중에도 단체 자세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이때 특정 NPC에게 간단한 움직임을 설정하거나 해당 NPC의 시점을 기준으로 카메라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방법은 단체 자세 실행 중, 키보드의 Tab 혹은 게임패드의 방향 키를 눌러 NPC를 선택하신 후,
단체 자세 설정 > 동작 설정에서 동작을 지정하고 싶은 NPC를 선택하여 동작을 지정하거나 NPC 전원에게 동일한 동작을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소개해드린 기능을 이용하여 쿠루루, 그라하 티아와 동행하는 모습을 쿠루루에 카메라 시점을 맞춰서 찍어보았습니다.

3. 변신 또는 대리 체험 중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기술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퀘스트나 이벤트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나, 변신한 대상의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도 해당 기술을 사용 후 단체 자세를 사용하면 기술이 자동으로 재생되게 되었기에 멋진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알리제로 변신한 상태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을 촬영하거나,

야슈톨라가 되어 건방진 애송이를 혼내주는 모습을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4. 특수 효과 / 툴 선택 /스티커 모드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됩니다.

악기 연주 중에 단체 자세를 사용하게 되면서 함께 추가된 악보 무늬의 틀, 6.0에서 추가된 새로운 직업인 리퍼와 현자의 직업 아이콘
그리고 무서운 상어나 모든 것을 초월한 듯한 사막 여우의 스티커 등 스크린샷을 꾸밀 수 있는 많은 요소도 함께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진 단체 자세 기능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드린다고 하였으나
여러 가지로 센스가 없는 GM바케비의 설명만으로는 업데이트된 기능들의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러니 부디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직접 업데이트된 기능을 사용해 보시고,
그 기능을 이용하여 멋진 스크린샷을 찍어 공식 홈페이지 스크린샷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GM바케비의 단체 자세 기능 업데이트 소개였으며,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내용의 GM노트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