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트

GM노트 191화

번호 199
FF14운영자
24-10-24 17:33 조회 4650


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GM하우징아저씨입니다.


지난 10월 12일(토) ~ 10월 13일(일) 일까지 진행되었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다들 즐겁게 즐기셨을까요?

저 역시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현장에서 모험가 분들과 함께 하였는데요,
당시 현장에서 느꼈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GM노트에서는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방송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을 다시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1.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준비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하여 모험가분들보다 빠르게 일산 KINTEX 제2 전시장 9홀로 향하였는데요
행사장에 가는 길에서도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에 대한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일산 KINTEX 곳곳에 보이는 파이널판타지14의 모습>

행사장인 제9홀의 입구에서 빛의 전사임을 증명하는 네임택과 입장 팔찌를 받은 뒤
사전에 지급받은 STAFF 티셔츠와 함께 착용 후 행사장으로 들어갔는데요,

현장에서는 스테이지 무대와 함께 플로어 내부가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었고,
많은 분들께서 각자의 영역에서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을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벌써부터 행사가 기다려져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가장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행사장에 들어오는 모험가분들을 가장 먼저 반겨줄 모그리였습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아직 힘을 되찾지 못한 상태였지만
금세 기운을 차리고 본래의 거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길을 잃으면, 이 모그리 앞에서 친구분들과 다시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모그를 기억하라쿠뽀…>


이후에는 모든 행사 진행 STAFF들이 모여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 시간이 있었으며,
각 담당 부서별로 나뉘어 다시 한번 모험가분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모험가 분들을 위하여
감사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웰컴 굿즈를 포장하는 작업까지 모두 완료하고
드디어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5,000은... 정말로 높은 숫자였네요...>


2. 2024 팬페스티벌 서울 둘러보기

행사장에 들어가면 위에서 보았던 거대한 모그리와의 만남이 있는데요,
그 뒤의 행사장 중앙을 향해 걸어가면 빛이나는 무언가가 보인답니다.
그것은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올드 샬레이안의 에테라이트!

저는 물론 행사장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먼저, 에테라이트부터 교감을 완료했습니다.
다음날도 이곳으로 출근을 해야 하니 즐겨찾기를 해두었습니다...


<지이이이잉~>                                                                                         <..!?>


에테라이트에 교감 완료 후 옆을 보니, 어떤 레포릿이 숨어서 절 지켜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요,
이 레포릿은 저에게 행사장 내에 모든 친구들을 찾으면 멋진 도장을 찍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에테라이트 양 옆에는 행사장에 방문한 모험가분들이 메시지를 남겨 줄 수 있는 거대한 칠판이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님과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님의 사인을 포함하여
많은 모험가분들의 사인으로 칠판이 가득 채워진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같은 칠판 입니다.>


그리고 에테라이트 바로 뒤에는 행사장에 참여해주시는 모험가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인포데스크가 준비되어 있어 모험가 분들께서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행사 관련 문의사항 뿐 아니라, 모험가분들께서 플로어 내 다양한 장소에서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아오시면, 스탬프 랠리의 미션 보상을 함께 지급 드리고 있어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필수적으로 한 번씩은 꼭 들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도 레포릿이!>


인포데스크의 뒤쪽으로는 다양한 플로어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여지는 미니게임은 바로 ‘샬레이안 마법대학’입니다.

지식의 도시 내에서도 최고 학부로 꼽히는 샬레이안 마법대학에서
졸업 시험을 통과하기 위하여 특별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사실 이번 특별 시험의 경우에는 저 GM하우징아저씨도 문제를 많이 출제하였었는데요,
실제로 출제되지 못한 문제들도 많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바로 옆쪽에서는 에오르제아의 금손 모험가분들이 직접 참여해주신 아트 콘테스트!
다시 봐도 굉장한 작품들이 현장에 전시되어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아트 콘테스트에서 본선에 진출하여 현장에 전시된 작품들은
수상 작품 발표와 함께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에서도 함께 보실 수 있으며,

본선에 진출한 분들을 대상으로 11월 4일(월)까지 상품 발송을 위한 정보를 받고 있으니
결과 발표 안내를 확인 후 기간 내 보상 수령 정보를 입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트 콘테스트 결과 안내(링크)]


아트 콘테스트를 지나면 직접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보이는데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은 다양한 광물 중 중요 광물을 찾아야 하는 ‘아르케이온 보관원’
가끔은 중요 광물 대신 음료 쿠폰이 들어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두가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새로운 품종의 포도를 만들어보는 ‘메리올 실험농장’은
내가 직접 그 포도를 만들고 가지고 갈 수 있어 새로운 추억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뛰어난 집중력과 조작이 필요한 두 가지의 게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표류자들을 안전하게 올드 샬레이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방주를 안착시키는 ‘표류자의 언덕’
아르케이온 보관원에서 도망친 어린 트롤 ‘복슬이’를 포획하는 ‘복슬이 포획작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들은 유격대 분들이 조금 더 유리했을 것 같은데요,
특히 기공사이신 모험가분들은 ‘복슬이 포획작전’은 모두 쉽게 완료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벤트 플로어는 민첩성을 요구하는 ‘막대한 포도 수확’으로
포도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빠르게 채집 스킬을 연타하면 되는 미션이지만,
왠지 손이 아파지기에 방어 역할의 모험가분들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었고,

올드 샬레이안의 최후의 보루 ‘라스트 스탠드’에서는 손님이 주문한 요리의 식재료를 찾아
빠르게 바구니에 챙겨야 하기에 재료를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회복, 마법 역할의 모험가분들이 유리했습니다.





열심히 즐거운 미션을 마치며 스탬프를 모으다 보면 슬슬 배가 고파지는데요,
옆을 바라보면, 에오르제아 각 지역에서 출장을 온 음식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기에, 잠시 고민 후 비스마르크에서 판매 중인 도도강정으로 선택하였는데,
다른 모험가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시오카제 특선 오코노미야끼가 정말 맛있었다고 하네요.





도도강정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린 후 아직 가지 않은 쪽의 플로어를 살펴보니
화려한 네온사인과 귀여운 레포릿들이 보이는 꿈꾸는 체험관이 있었는데요
드리밍웨이와 함께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즐거워하시며 춤을 추고 있었답니다!


사실 진행자가 제일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지식신 살리아크의 동상이 우뚝 서있는 지식신의 항구에서
직접 다양한 어류(?)를 잡아볼 수 있었고, (왜 냄비가 들어있죠?)
바로 옆 옴팔로스에서는 동상이 아닌 진짜 살리아크와 아제마, 노피카를 만났고,
저는 저의 수호신인 노피카님에게 도전하여 다행히 미션을 성공하였습니다!  





플로어를 둘러보니 정말 많은 미니 게임들이 있었군요!
다양한 미니 게임을 참여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니 추가 선물도 함께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던 굿즈샵과
정해진 순서에 맞게 도장을 찍으면 완성되는 아트 스탬프!
스테이지를 보지 않더라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사전구매를 통해 굿즈들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에 현장에서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행사장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었던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인물들과 사진을 찍거나
바이퍼와 픽토맨서의 무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많은 분들께서 찾아 주셨으며,

행사장 내부에는 휴게공간이 있었는데 모험가분들께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도 있었는데,
일부 모험가분들께서는 휴게공간에 비치된 방석으로 소환진(?)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에 도움을 준 다양한 협찬사 부스와
파이널판타지14의 음악 관련 상품을 판매한 부스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같이 진행되었으며,
모험가분들의 안전과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 부스 역시 잊지 않고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4 팬페스티벌 서울 라이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행사장 이곳 저곳을 GM하우징아저씨와 함께 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저희가 준비한 행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모험가분들께서 다양한 모습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싹 머리핀을 모험가분들과 저를 포함한 STAFF들에게 나누어 주신 모험가분과,
저를 바라보는 아르고스의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아직 라이브 방송을 보지 못하신 모험가분들께서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니
한 번씩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프로그램 다시보기
[DAY 1 다시보기]     [DAY2 다시보기]



조만간 진행될 7.0 황금의 유산 업데이트를 위해 저는 이곳에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큰절)
8
2
데박 (24-11-19 18:13)
모그리 | 적마도사 | Lv.90
거대모굴리야?
누눙 (24-10-24 21:43)
톤베리 | 비술사 | L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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