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트

GM노트 148화

번호 155
FF14운영자
21-03-02 14:54 조회 15792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GM멜코코 입니다 ^-^)~!
 
지난 2월 9일에 개시되어 3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모험가의 결속 시험>
곧 마지막 한 주를 앞두고 있는데요~ 여러분들, 열심히 달리고 계신가요? ㅇ.<)
매일 지정된 던전들을 클리어하여 획득한 결속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모두 힘을 합쳐 ‘모험의 마테리아’ 결속도를 달성하면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으니, 남은 한 주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모험가의 결속 시험> 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려요~!
 
 
여러분들께서는 ‘던전’이라는 곳이 어떤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시무시한 마물들이 사는 곳? 마물을 토벌하여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곳?
아니면... 장비를 파밍하기 위한 곳?!
 
모두 맞는 말씀이세요!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던전’ 이라는 공간을 
조금은 새롭게, 달리 살펴보려 합니다!
 
바로바로…… [두근두근 던전 탐험 제 1탄] !
 
평소 전투에 집중하느라 둘러보지 못했던 던전들의 곳곳을 탐험하며
던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해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모험가님들께서는 특히 주목~!)
 
그럼, 바로 출발해 볼까요?
 
※ 본 포스트에는 스토리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스포일러가 우려되시는 경우
   ‘홍련의 해방자’ 이전까지의 메인 퀘스트 및 아래 던전들의 클리어를 모두 마치신 이후에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첨부 사진이 다소 많습니다. 데이터/스크롤 압박 주의!

 
(1). 사스타샤 침식 동굴



새싹 모험가 여러분의 첫 던전으로 등장하는 ‘사스타샤 침식 동굴’입니다!
먼저, 이 던전을 개방하기 위한 조건부터 확인해 봐야겠지요?
 

 
두근두근 기대를 안고 사스타샤 침식 동굴로 향해 봅시다!
사스타샤 침식 동굴은 ‘서부 라노시아’ 에 위치해 있어요. 
(단축키 U를 눌러 ‘임무 찾기’ 를 통해서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


짠, 사스타샤 동굴 앞 길목에 도착했습니다! 음? 동굴 앞에 다른 모험가 일행이 있네요. 
말다툼을 하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일까요? 살짝 귀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흠… 그렇다고 하네요. 뜻이 잘 맞지 않는 일행인가 봅니다. (화이팅! 싸우지들 말고!)
우리는 두근두근 던전 탐험을 위해 사스타샤 침식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ㅇ.<)

사스타샤 침식 동굴의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앗, 쪽지가 떨어져 있어요. 피가 좀 묻은 것 같은데… 확인해 봅시다!
가끔 던전 내에서는 이렇게 떨어져 있는 쪽지나 일기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 지 궁금하네요!



흠… 선장의 취향을 알려주는 걸까요? 


세 가지 색깔의 산호가 있는 방이 나타났어요! 이 산호들은 대체 뭘까요?
일단 아무거나 만져 보겠습니다.



으악! 아무래도 정답이 있는 모양이네요.
 
앗, 아까 쪽지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분명 그 쪽지에는 <푸른색>이 언급되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끔 던전 안에서 ‘쪽지’나 ‘일기’를 발견하시면, 놓치지 마시고 한번 읽어 보세요!
 
(2). 방랑자의 궁전
 
다음 탐험지는 ‘방랑자의 궁전’ 입니다!
 

이 던전은 부가 퀘스트를 통해 개방이 가능한 곳인데요, 아래 개방 조건을 확인해 보시죠! ^-^)



방랑자의 궁전은 ‘고지 라노시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의 신 오쉬온을 모시던 궁전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한번 가봅시다!


오래 전에 지어진 궁전답게, 매우 낡아 있는 모습이네요. 


이 곳에서는 ‘톤베리’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톤베리’의 정체를 알고 계신가요?
 
이 깊은 원한을 지닌 톤베리들의 정체는… 바로 제 5성력 시절 전염병에 걸린 니므 사람들이랍니다.
‘니므’는 마법이 융성하게 발달했던 에오르제아 제 5성력 시절에 군학마법과 요정 사역이 크게 발달한 국가였어요.
이 시대에 번영했던 다른 국가로는 백마법이 발달한 암다포르와 흑마법이 발달한 마하가 있었죠! 
 
또, 이 시대에는 국가들 간의 ‘마법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니므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톤베리’로 변모해버리는 ‘톤베리병’이 돌게 되었던 것입니다.
니므 인들은 이 ‘톤베리병’을 극복하기 위해, 톤베리병에 걸린 사람들을 전부 이 궁전에 격리시켰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것은 ‘학자’ 잡 퀘스트를 통해 알카 졸카와 스리토 카리토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ㅇ.<))
 
(두두두두두두……)
음? 그런데, 무슨 소리가…



??????


으악! 거대한 ‘톤베리 추적자’가 나타났습니다! 식칼이 무시무시한데요;;;;
도망쳐야겠어요!!!! (ㅠㅠ)
.
.
.


휴… 겨우 따돌린 것 같습니다… 
톤베리 추적자의 칼빵공격은 매우 아프기 때문에, 잡히지 않도록 꼭꼭 주의를…!
 
(3). 옛 암다포르 시가지
 
다음 탐험지는 ‘옛 암다포르 시가지’ 입니다!



이 던전 역시 부가 퀘스트를 통해 개방이 가능합니다. 


‘암다포르’라는 이름, 앞서 소개드린 바가 있을 텐데요. 
‘방랑자의 궁전’에 이어서 제 5성력의 마법대전 이야기가 한번 더 등장하네요!
이렇게 된 이상, 제 5성력의 국가들과 마법대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 5성력 때에는 마법 문명이 융성하게 발달하였으며, 암다포르와 마하, 니므 라는 국가가 있었다는 점은 설명을 드렸었죠?
이 시기는 한편 마법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시기이기도 하다는 점두요!
 
그 마법대전 중에, 마하는 적대 국가인 암다포르와 니므에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는데요.... 
니므는 어떤 일을 겪었는가?! 앞서 방랑자의 궁전에서 말씀드린… '톤베리병'이 그 정체입니다.
니므에 톤베리병을 퍼트린 배후가 바로 마하였던 셈이죠. 
 
그렇다면 암다포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위 소개말에 따르면, 마하는 암다포르에 '어둠의 사자'를 소환하고 말았다는데요…
그 '어둠의 사자'는 누구일까요? 한번 살펴봅시다!


썩어 문드러진 폐허 도시라는 이름 치고는 예쁜 분위기네요. 마치 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거 사실은 곰팡이겠죠? 먼지이거나.)


두 번째 보스로 만날 수 있는 저 녀석을 유인해서 물리치고 나면…
‘봉인된 동굴’ 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봉인된 동굴’로 이동했더니, 지금까지와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네요.
이 곳에 ‘어둠의 사자’가 봉인되어 있는걸까요?

등장했습니다!
 
이 세 번째 보스인 '디아볼로스'가 바로 마하가 암다포르에 불러낸 '죽음의 사자'의 정체였어요.
암다포르의 백마도사들은 고군분투 끝에 이 녀석을 봉인하는 데에 성공한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풀려난 듯 하네요. 


백마도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두들겨 패서 철저히 정화해줍시다! 
(‘백마도사의 정신’이 궁금하신 모험가님들께서는 지금 바로 백마도사 직업 퀘스트를!)


디아볼로스를 (물리적 정화)물리치고 나면, 옛 암다포르 시가지 탐험도 끝!
 
두 적대 국가에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만 마하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신 모험가님들께서는
24인 레이드 <보이드의 방주>와 <금기도시 마하>, 그리고 <둔 스카>를 탐험해 보세요! ㅇ.<)9 
 
그럼 우리는 다음 탐험지로 슝슝~
 
(4). 어스름 요새
이번에 둘러볼 곳은 ‘어스름 요새’ 입니다. 혹독한 추위의 커르다스까지 왔네요!
 

‘어스름 요새’는 풍맥 개방을 위한 부가 퀘스트를 통해 개방이 가능합니다.




너무 추운 관계로… 옷을 갈아입어 보았는데요.
따땃하게 챙겨 입고, 들어가 봅시다!


어스름 요새를 지나다 보면 이런 일기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파스칼레 누타유’ 라는 기사가 적어 둔 일기군요.
길목을 따라 가며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지휘관의 이름은 ‘유헬메릭’ 경이었나보네요. 
안타깝게도, 이 곳에 주둔하던 병사들은 매우 큰 고통을 겪고 있었나 봅니다..


이 ‘유헬메릭 경’은 어스름 요새의 두 번째 보스로 등장하게 됩니다.
아직 요새를 지키고자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5). 구브라 환상도서관


다음은 메인 퀘스트를 통해 개방 및 진입할 수 있는 ‘구브라 환상도서관’ 입니다.
 


도서관이니 분명 아주 많은 책들이 보관되어 있겠죠?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은 싫어하는데….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용^^;; 어떤 이야기가 있을 지 궁금하니, 지금 바로 들어가봅시다!


분위기가 꽤 어둑어둑하군요.(눈 나빠지겠어요)


역시 다양한 책들이 이곳 저곳 놓여 있네요. 슬쩍 읽어 봅시다!





갈레말 제국 사람들의 이름에 관한 내용이네요.
내용을 읽으며 떠오르는 이름이 있으신가요?


이번엔 ‘여섯 속성 창세기’를 읽어 보겠습니다. 





…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들께서는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셨을거라고 믿어요! ㅇ.<)9
 
오랜만에 가져 본 독서 타임이었습니다! 
이번 도서관 탐험에서 흥미를 느끼신 모험가님들께서는 ‘구브라 환상도서관(어려움)’ 탐험에도 도전해보세요! ㅇ.<)9





지금까지 모험가 여러분들과 함께 몇 가지 던전들을 탐험해 보았는데요.
이처럼 던전 안에는 전투 컨텐츠 뿐만 아니라, 여러 스토리적 요소들이 숨어 있기도 하답니다.
앞서 소개드렸던 던전들 안에도 같이 살펴보았던 부분들 외에 다른 숨은 이야기들이 더 있을 수 있어요!

 
모험가 여러분들도 앞으로 많은 던전들을 탐험하시며, 한 번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0^
 
앗, 그러고보니… 사스타샤 길목에서 만난 그 모험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화해는 했을까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실 모험가 여러분들을 위해, 살짝의 힌트만 남겨 드리며
저, GM멜코코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ㅇ.<)9
 
다음 번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힌트!>


위 던전은 다소 호러적인 연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벨 성장에 맞추어 위 퀘스트들을 진행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22
6
dlwls***** (21-03-14 10:39)
재밌네요 ㅋㅋ
winz0*** (21-03-08 19:15)
여러번 돌았던 던전인데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런 글 좋아요!!  알고 돌면 더 재밌겠네요
Seeya (21-03-04 18:16)
톤베리 | 환술사 | Lv.76
데박
데박 (21-03-02 19:00)
모그리 | 적마도사 | Lv.80
데박
나기사'카오루 (21-03-02 16:22)
모그리 | 점성술사 | Lv.80
데박
요즘단무지 (21-03-02 16:17)
모그리 | 도끼술사 | Lv.80
이렇게 멋진 모험을 올려주시다니! 함께 모험하는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ㅅ♡  GM님도 즐거운 모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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