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트

GM노트 120화

번호 126
FF14운영자
18-11-08 14:39 조회 14999


안녕하세요 GM 카르발랭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D

저는 최근 월하의 꽃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야만족 퀘스트 '나마즈오족' 에 가장 몰두하고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이야기의 주인공들 중에서 유독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 인물은
단연코 광풍원 세이게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용솟음치는 지성이 얼굴에 넘치는 광풍원 세이게츠는
나마즈오족 중에서도 독서를 좋아하는 유난히 박식한 인물인데요,
오늘은 광풍원 세이게츠가 탐미하는 문명의 기원을 몇 가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마의 최초 영주인 강엔을 기록한 책인 것 같네요.
조선왕조실록같이 강엔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을까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모티브인 것 같군요.
퀘스트를 하는 내내 나마즈오 군주가 있다면 섬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세이게츠가 말한 단락은 아래의 내용입니다.


제2장 군주는 당근과 채찍을 어떻게 구분해 사용할 것인가
7. '잔혹성'은 한 번만 실행해야 한다
8. '잔혹성'이 나라를 재정립한다
9. 포상은 조금씩 나누어 주어야 한다
10. 민중으로부터의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하라
11. 평화로운 시대에 보여주는 시민의 충절을 믿어서는 안된다




동방에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속담 '정어리 대가리도 믿기 나름' 을 나마즈오식으로 재해석한 것 같네요.
정어리 대가리처럼 하찮은 것이라도 믿으면 존귀하게 느껴진다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나마즈오족 퀘스트에는 재치 넘치고 문명적인 요소가 한가득 넘치지만,
모험가님께서 스스로 발견하시는 재미를 위해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찾아내진 못한 재미있는 패러디는 덧글로 알려주시거나
모험가님들께서 서로 정보를 공유해, 즐겁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GM노트가 재미있으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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